[re] 형은 왜 또 내 험담을 그리하우

2006.01.08 00:56

이용우 조회 수:258 추천:8

만만 한게 홍어배꼽이라구 아니, 나마스테 답글에 왜 나를 끌어들이우?
솔직히 말해서 나만큼 형 생각하고 위해주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구 해!
여태꺼정도 그래왔지만 이 병술년에도 흉노족으로부터 형을 지키고, 왜구의 침략에서 형을 보호 하겠다는, 그리고 특별히 옆방에 세 들어오는 무자비한 놈들로부터 형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그리피스팍 정상에서 뜨거운 눈물을 졸졸 흘리며 했다우.
그래도 세상에 말 날까봐 형 거시기가 담가준 깍두기 사건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그 옆방 거지 발싸개 같은 종씨놈 헤프닝도 고민고민 가슴 아파하며, 같은 李가 로서 도의적인 책임까지 감수하려는 나에게 그렇게 눈구덩이에 산이나 타고 소설 써서 재미는 저 혼자 다 보고 다니는 나마스테 귀신과 합작을 해서 긁고, 간질이면 그리 시원하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방 내가 형도 사랑하고, 나마스테도 사랑하고, 이 방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도 사랑한다는 너그러운 마음을 왜 갖는지 아우?
그거야 뭐 깍두기나 한 병 더 얻어 먹을까 해서지, ㅋㅋㅋ.




>역시 아픈곳을 만져주는 사람은 신영철 동지 뿐이구료.
>그가 말을 잘 안 듯는 건 이제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 되었구료. 그곳까지 소문이 다 났으니.
>이젠 내조하는 사람이 그곳에서 온다고 잘 안보이면 국물도 없다
>(국수국물? 제천제 청국장 국물?)고 으름장까지 놓는답니다.
>어쨌든 그건 살면서 슬슬 해결하면 될 일이고
>신 작가가 다 쇠진해 가는 이곳 작가들의 자긍심과 분발심을
>불러 일으키는 일을 해냈다니 늦게라도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바요.
>이곳 매스컴에도 크게 나서 사람들이 그 신문을 들고 다니며
>자랑이 대단하군요. 뿐만 아니라 이곳 작가들은 신작가의 쾌거에
>힘 입어 모두 장편을 쓰겠다고 그 첫페이지의 착수를 벌써 다
>시작했다는 거 아입니꺼. 다 좋은 일이제-, 거럼거럼!
>모쪼록 새해에도 문운이 번창일로로 문단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
>신작가로 하여금 계속 이어지길 기원하며......    
>>한국은 소한 추위가 한창입니다.
>>따듯한 그곳이 그리워 지는 이유가 징그럽게 춥기 때문이지요.
>>
>>문득 경희대 앞에서 김종회 교수님과 이승하 시인과 함께 했던 기억이, 그리고 제천 문학 기행에가서 허벌 나게 웃던 생각이 나는군요.
>>
>>제천은 참 수려한 청풍 호반의 도시인데 왜 이용우씨는 형 말을 잘 안듣는지 모르겠군요. ^^
>>말 안듣는 이용우씨에게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사시는지 내가 잘 압니다.
>>세해엔 말 잘 듣도록 제가 거들겠습니다.(그럴 이유가 있걸랑 요.)
>>
>>건강하세요. 그리고 가능한 많이 웃으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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