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갈비

2007.02.22 06:02

최영숙 조회 수:160 추천:10

갈비 먹고 싶은 날, 선배님 생각 났어요.
엘에이에 계시잖아요!
그 동네 식구들은 용궁 아니면 용수산, 또 뭐지,
황태자인가 황후마마인가, 이름도 거창한 데서 만나시고
식탁 사진까지 막 올리고...
묘지 공원 읽느라고 어제 점심에는 라면으로 대충 때웠는데.
읽는 동안 조마조마해서 혼났어요. 장로한테 사기 당해서 가게는 거덜나고 강도한테 주인은 돌아가시고 마나님은 한국으로
돌아가시나 했는데 모든 추측은 여지 없이 빗나가고
해피,해피 엔딩. 씩씩하게 끝나서 어찌나 맘이 놓이던지.
소설 속에 저도 겪은 이민자들의 생활이 그대로 보여서 그랬나봐요.
한국에서 사는 분들이 읽으시면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하군요.
미주 문학에 실렸었나요? 미주 문학을 못 보고 있어요. 이번 3월에
집에 가면 한꺼번에 읽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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