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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9 12:34
박효근 조회 수:946 추천:155
길 떠난 바람 LA 달빛 (박효근) 나뭇가지에 걸려 발돋움 하는 금빛 새벽햇살 바람이 길을 떠나는 소리 언제 알았는지 빈하늘을 파랗게 껍질을 벋기는 참새들의 합창 제대로 울어 보지도 못한 서투른 날갯짓 목놓아 이름을 불러 보아도 이미 떠난 바람은 돌아 오지 않고 깊이 잠든 암벽에 진한 구리빛 그림자만 굵게 새겨 놓고 떠나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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