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5)
2007.02.02 11:16
마음(5)
두드려도
대답이 없다
문 밀치면
삐그덕하는 소리
살찐 적막에 먹히고
뒤따라 들어온 햇살 속에서
부유하는 마른 먼지들
살갱위의
빛 바랜 씨앗 한 봉지
손 뻗힐 때
- 뉘셔 -
부르는 소리
어둠속에서
내가
나
부르는 소리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2 | 가지 | 이윤홍 | 2006.12.18 | 157 |
201 | 그녀를 따라 | 이윤홍 | 2006.12.20 | 157 |
200 | 모래 | 이윤홍 | 2007.02.02 | 157 |
199 | 안개 | 이윤홍 | 2007.02.03 | 158 |
198 | 소리 | 이윤홍 | 2007.02.03 | 159 |
197 | 한 말씀 | 이윤홍 | 2007.02.03 | 159 |
196 | 마음 물 들이기 | 이윤홍 | 2007.02.02 | 160 |
195 | 빗속에서 | 이윤홍 | 2007.02.03 | 160 |
194 | 사랑이 왔다 | 이윤홍 | 2007.02.03 | 161 |
193 | 이스카리옷 유다 나무 | 이윤홍 | 2007.02.03 | 161 |
192 | 달팽이 | 이윤홍 | 2007.02.02 | 162 |
191 |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겠습니다 | 이윤홍 | 2007.02.03 | 163 |
190 | 겨울나무 | 이윤홍 | 2006.12.17 | 165 |
189 | 마음(1) | 이윤홍 | 2007.02.02 | 165 |
188 | 마음(3) | 이윤홍 | 2007.02.02 | 165 |
187 | 스팸 | 이윤홍 | 2007.02.03 | 165 |
186 | 연표 | 이윤홍 | 2007.02.03 | 165 |
185 | 그대에게 믈들었네 | 이윤홍 | 2007.02.01 | 167 |
» | 마음(5) | 이윤홍 | 2007.02.02 | 167 |
183 | 벌래 | 이윤홍 | 2007.02.02 | 1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