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겠습니다
2007.02.03 01:15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겠습니다
나는 아직도
사랑하는 사람조차
사랑할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
정말로 사랑할 줄 안다면
내 맘의 상처보다
사랑하는 이의 상처를 더 먼저 치료해주고
내 맘의 슬픔보다
사랑하는 이의 슬픔을 더 먼저 어루만져주고
내 맘의 고통보다
사랑하는 이의 고통을 더 먼저 감싸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나는
사랑하는 사람조차 사랑할 줄 모르는
헛 사랑 바보입니다
이런 내가 참으로 밉습니다
이 세상 모든 이는 몰라도
사랑하는 한 사람만은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랑해 왔노라고 자부하던 내 자신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어젯밤
사랑하는 사람이 울면서 들려준 말씀을
곰곰히 새겨보았습니다
나의 사랑은
헛되이 나이만 먹었습니다
돌아보면
사랑은 보이지 않고
옹고집에 아집만 덕지덕지 달라붙은
추한 괴물 하나만 보입니다
더 늦기전에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겠습니다
나는 아직도
사랑하는 사람조차
사랑할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
정말로 사랑할 줄 안다면
내 맘의 상처보다
사랑하는 이의 상처를 더 먼저 치료해주고
내 맘의 슬픔보다
사랑하는 이의 슬픔을 더 먼저 어루만져주고
내 맘의 고통보다
사랑하는 이의 고통을 더 먼저 감싸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나는
사랑하는 사람조차 사랑할 줄 모르는
헛 사랑 바보입니다
이런 내가 참으로 밉습니다
이 세상 모든 이는 몰라도
사랑하는 한 사람만은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랑해 왔노라고 자부하던 내 자신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어젯밤
사랑하는 사람이 울면서 들려준 말씀을
곰곰히 새겨보았습니다
나의 사랑은
헛되이 나이만 먹었습니다
돌아보면
사랑은 보이지 않고
옹고집에 아집만 덕지덕지 달라붙은
추한 괴물 하나만 보입니다
더 늦기전에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겠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2 | 비, 조금은 더 깊어진 침묵 속에서 | 이윤홍 | 2006.09.22 | 265 |
141 | 새해 | 이윤홍 | 2007.02.03 | 264 |
140 | 산다고 하는것은 | 이윤홍 | 2006.12.20 | 261 |
139 | 아담 -이브 5- | 이윤홍 | 2006.09.19 | 260 |
138 | 여기있는 나는 마음이 없어 | 이윤홍 | 2007.01.08 | 255 |
137 | 들여다보면 다 보이는 돌멩이 | 이윤홍 | 2007.02.02 | 252 |
136 | 똑바로 서라, 무신론자야 | 이윤홍 | 2007.01.08 | 251 |
135 | 치매 | 이윤홍 | 2006.10.10 | 249 |
134 | 신용카드 | 이윤홍 | 2007.02.03 | 246 |
133 | 재 | 이윤홍 | 2007.01.26 | 246 |
132 | 내 마음의 작은 밭 | 이윤홍 | 2007.02.01 | 241 |
131 | 산아래 산다 | 이윤홍 | 2006.12.22 | 240 |
130 | 똥 | 이윤홍 | 2007.02.02 | 231 |
129 | 정(情) | 이윤홍 | 2007.02.03 | 228 |
128 | 노인, 그 깊은 그늘 | 이윤홍 | 2006.12.17 | 227 |
127 | 폐선 | 이윤홍 | 2007.02.03 | 220 |
126 | 실직자 K의 첫날밤 | 이윤홍 | 2007.02.03 | 219 |
125 | 잡초 | 이윤홍 | 2007.02.03 | 217 |
124 | 오늘 하루는 어제와 무엇이 다른가 | 이윤홍 | 2007.02.03 | 216 |
123 | 마리아의 눈물 | 이윤홍 | 2006.12.17 | 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