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구일까요
2005.03.20 10:58
뿌연 새벽 안개 속에
형체를 알 수 없는
모습으로
저만치 떨어 저
의문표 하나 찍어놓고
서있는 당신은
누구 일까요!
설레는 마음
참지 못하고
달려 갑니다
숨이 차, 멈추어
당신을 봅니다
여전히
먼 발치에서
안개 속 모습 그대로
그 자리에 서있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 | 사랑하는 딸에게 | 권태성 | 2005.05.27 | 200 |
17 | 이런 사랑이 좋다 | 권태성 | 2005.05.26 | 344 |
16 | 아버지와 아들(1) | 권태성 | 2005.03.28 | 219 |
» | 당신은 누구일까요 | 권태성 | 2005.03.20 | 245 |
14 | 어제 그리고 내일 | 권태성 | 2005.03.13 | 284 |
13 | 사랑이 떠나간 자리 | 권태성 | 2005.03.06 | 214 |
12 | 당신은 | 권태성 | 2005.02.25 | 248 |
11 | 그리운 고향 | 권태성 | 2005.02.20 | 379 |
10 | 당신의 향기 그리워 | 권태성 | 2005.02.17 | 318 |
9 | 다시 태어나고 싶다 | 권태성 | 2005.02.15 | 388 |
8 | 소나무 | 권태성 | 2005.02.13 | 224 |
7 | We are same! | 권태성 | 2005.02.11 | 231 |
6 | 삶은 | 권태성 | 2005.02.10 | 248 |
5 | 유년의 겨울 | 권태성 | 2005.02.08 | 403 |
4 | 어느 아침 | 권태성 | 2005.02.06 | 296 |
3 | 떠나라 하네 | 권태성 | 2005.02.05 | 195 |
2 | 자화상 | 권태성 | 2005.02.04 | 203 |
1 | 새집을 짖고 | 권태성 | 2005.02.03 | 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