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응급실
꼭두새벽 하늘의 달을 데불고 병원엘 간다
구름 속의 달 어둔 하늘의 별들이 동행을 한다
병실까지 따라온 달과 별들은 숨어서 나를 살핀다
내 아픔을 하늘도 다 안다 그래도 나 혼자 누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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