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하나님 안에서 인생과 자연을 사유하는 방동섭 시인

 

 

 

                                                                                    최선호 목사 시인 문학평론가

 

 

시인은 인생과 자연을 사유합니다. 그런 심령에는 하나님이 살아계십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맑고 순수합니다. 따라서 그의 삶은 위대합니다. 남이 예사로이 따르기 어려운 보람과 멋을 품고 있습니다. 시인이 이 땅을 떠난다 해도 시(詩)는 끝내 사라지지 않고 이 땅에 남아서 인류를 감동시킵니다.

 

그러기에 시는 보람을 지닌 위대한 보물입니다. 이토록 변치 않는 가치와 위대함을 지닌 시는 생명체와 다름이 없습니다. 영원합니다. 이렇게 귀한 형이상의 감동덩어리를 창조하여 시집을 발간하시는 방동섭 시인에게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방동섭 시인은 시인이기에 앞서 능력 있는 목회자입니다. 또한 그는 신학자요 교수입니다. 따라서 불확실성시대인 현대를 살면서 바른 가치관을 기둥으로 세우고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모범적 삶을 사시는 분입니다.

 

기독교문학의 사명을 양 어깨에 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걸으신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기독문인들의 앞장에 선 기독문학의 리더입니다. 이런 사명을 지고 사시는 분이기에 누구보다도 밝고 순수하며 용기백배하신 어른입니다.

이런 중차대한 사명이 하나님 말씀으로 녹아들어 정서로 승화되어 귀한 감동을 일으키는 일이야말로 극히 귀하고 아름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토록 높고 아름다운 시세계의 풍요로움을 감지하며 거듭 축하의 말씀을 뜨겁게 전합니다.

 

이 시집을 읽으시는 독자는 인생과 자연을 더욱 심도 있게 사유하시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숙해지며 삶이 한결 보람차게 이어질 것입니다. 이로부터 방동섭 시인의 제2시집을 고대하겠습니다.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5 싯딤나무 최선호 2016.12.05 2
634 통곡의 벽에 기대어 최선호 2016.12.05 3
633 아나니아여 최선호 2016.12.05 3
632 다마스크스 가는 길에 최선호 2016.12.05 3
631 광야, 그 사막을 달리며 최선호 2016.12.05 3
630 Papyrus 상점에서 최선호 2016.12.05 3
629 Pyramid에서 최선호 2016.12.05 3
628 나의 질주 최선호 2016.12.06 3
627 안수 최선호 2016.12.06 3
626 낙엽 최선호 2016.12.06 3
625 가을 강 최선호 2016.12.06 3
624 석상 최선호 2016.12.06 3
623 방황 최선호 2016.12.06 3
622 이 세상 끝에 서서 최선호 2016.12.06 3
621 무화과 최선호 2016.12.07 3
620 하늘 가을에 최선호 2016.12.07 3
619 무심코 펴 든 시집 속에서 최선호 2016.12.07 3
618 실수 최선호 2016.12.07 3
617 계시(幻) 최선호 2016.12.07 3
616 이 세상 다 가고 최선호 2016.12.0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