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해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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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소설 / 칼럼 신비의 나라

2017.04.12 02:32

지/필/묵 조회 수: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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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로패셔널 포토그래퍼 Teran Park 作) 


1000년 광년(光年)의 범위내에서 그대와 같은 존재는 아마 없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숨이 막힐 듯한 신비스런 미소가 있고, 자애(慈愛)와 미덕(美德)이 넘치고, 영명(英明)한 지혜로 조화(造化)된 그대야 말로 참으로 신비의 나라가 아닐 수 없다.

무질서 하고, 폭력적이며, 메말라 자비심도 없는 황량한 세상에서 태양처럼 밝은 빛을 발하는 그대는 마법과도 같은 아름다운 한 개의 보석인 것이다.

하여, 그대는 모든 다른 비교를 당연히 물리친 가장 고귀하고 성스러운 최고급 걸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