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해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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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시객(詩客) 이월란

2017.04.27 05:44

지/필/묵 조회 수:1333

시인 이월란 서재 사진.jpg

(사진:뛰어난 글 농부 시객 이월란<서재 사진 캡쳐>)



이월란의 시는 난해하다.

그로데스크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그의 시 속에는 다양한 인물과 군상(群像)이 내재해 있다.

비유법으로 풀이하면 이렇다.

에드거 앨런 포 / 니체 / 기형도 / () / 장자 등.


따라서 그의 시를 처음 대하는 평자(評者)들은 혼돈에 놓일 것이다.

마치 복잡한 미로 속에서 출구를 찾는 것처럼.


하여, 이월란의 시를 나의 것으로 체화(體化)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인내가 요구된다.

시객(詩客)이 시어속에 숨겨 놓은 패러독스를 세밀하게 규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퍼즐 짜맞추기 분석을 통해 평자는 비로소 시객(이월란)이 깊은 심연(深淵)에서 퍼 올린 시어(詩語)의 참된 의미를 제대로 맛본다.

달리 표현하면, 그의 시를 감득(感得)하는 순간 그득하고 황홀한 법열(法悅)에 빠질 것이라는 뜻이다.

 

시객 이월란의 글 밭을 떠나며 여쭙는다.

 

지난해(2016)9 8일 이후로 자신의 글 농사를 멈춘 시객(이월란)에게 평안(平安)있으시라!


(뛰어난 글 농부 이월란의 글 밭을 두루 살핀 후)

 

4 / 27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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