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ck

          - 노년에도 바람은 분다.

80년 전에 쓴 짧은 수필(隨筆) 한 편이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影響)을 주고 있다.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將軍)’이 이 수필을 자주 인용(引用)했다고하며 일본(日本)의 기업인

(企業人)들에게 생활철학(生活哲學)의 토대(土臺)가 되고 높은 생산성(生産性)의 기초

(基礎)가 되고 있다고 한다.

‘새뮤얼 울먼’은 1840년 독일(獨逸)에서 태어나 소년시절(少年時節)에 미국(美國)으로

갔다.

그는 남북전쟁(南北戰爭)에 참가(參加)한 뒤 앨라배마 주 버밍햄에 정착(定着)했다. 그는

물상(鐵物商)을 경영(經營)했지만 항상 사회(社會)에 대한 봉사(奉仕)하려는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

그의 이러한 뜻은 그가 죽은 후 오늘날까지 실천(實踐)되고 있다. 이것은 70代에 글을 쓰기

시작(始作)한 사람으로서는 대단한 성공(成功)이 아닐 수없다. "젊음"은 ‘울먼’이 81回 생일

(生日)에 펴 낸 "일생의 정점에 서서"라는 책(冊) 머리에 실려 있다.

“젊음”이란 의제(議題)로 ‘새뮤얼 울먼’이 쓴 글을 소개(紹介)하면, 젊음은 인생(人生)의 한

시기(時期)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狀態)이다. 그것은 장밋빛 뺨도, 빨간 입술도 아니며

나긋나긋한 무릎도 아니다. 그것은 의지(意志)와 상상력(想像力)이며 활력(活力)이 넘치는 감성(感性)이다.

그것은 삶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新鮮)함이다. 젊음은 용기(勇氣)가 비겁(卑怯)함을

누르는 것을 뜻하며, 안이(安易)함을 떨쳐버리고 모험(冒險)에 나서는 것을 뜻한다.

이런 성향(性向)은 때로는 80살의 노인(老人)에게서 발견(發見)되기도 한다. 나이만

먹는다고 늙는것은 아니다. 이상(理想)을 버릴때 우리는 늙는 것이다. 나이는 피부(皮膚)에

주름살을 만들지만 열정(熱情)이 식어버리면 정신(精神)에 주름살을 만든다.


걱정과 두려움과 자기불신(自己不信)은 용기(勇氣)를 꺾고 정신을 죽여 버린다. 60살이던

16살이던, 사람의 가슴속에는 경이(驚異)로움에 끌리는 마음, 미지(未知)의 것에 대한

꺼지지 않는 호기심(好奇心), 그리고 삶이란 게임에서 기쁨이 있기 마련이다.

당신과 내 가슴의 한복판에는 무선전신국(無線電信局)이 있다. 그 무선전신국이 인간

(人間)과 신(神)에게서 오는 아름다움, 희망(希望), 환호(歡呼), 용기(勇氣), 그리고 힘의

메시지를 수신(受信)하는 동안은 당신은 젊은 것이다.

안테나가 내려지고 당신의 정신이 냉소(冷笑)의 눈과 비관(悲觀)의 얼음으로 덮이면 당신은

나이가 20살이라도 늙은 것이며 안테나가 올라있고 그안테나를 통해 낙관(樂觀)의 전파

(電波)를 수신한다면, 당신의 나이가 80살이라도 젊은 채로 죽을 수 있는 것이다.

누가 칠십대(七十代)를 꺼져가는 등불이라 했나. 바람앞에 등불처럼 때로는 위태(危殆)로운

나이지만 살아온 만큼 꿈도 많았고 만난만큼 그리움도 많은데, 세월(歲月)을 이기지 못하고

약(弱)해지는 가슴이지만 아직도 해지는 저녁 무렵이면 가슴에서는 바람이 분다.


이제는 날 무딘 칼날처럼 어느 가슴 하나 벨 수 없지만 바람 소리 요란(搖亂)한 들판에 서면

알 수 없는 마음들이 날카로운 갈퀴를 세우고 어디론가 용감(勇敢)히 달려가기도 한다.

세상(世上) 모든 그리움이 저 혼자이고 마주하고 살아도 외로움 많던 시간들이 때로는

별밤에 울려 퍼지는 첼로 소리처럼 눈물겹지만 붙잡지 않아도 떠날 수 있고 기다리지

않아도 갈 수 있다.

눈물겹게 저무는 노을이라 했나. 아직도 사랑 앞에서면 북소리처럼 둥둥 울리는 가슴인데..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은 게 노년(老年)인 것을 어쩌랴?..


[구 실버세대(舊 silver世代)와 뉴 실버세대(new silver世代)의 차이(差異)]

01.이미지(image):

구 실버세대는 완고(完固)하고 보수적(保守的)이나, 뉴 실버세대는 밝고 유연(柔然)하고

적(合理的)이고 긍정적(肯定的)이다.

02.삶의 태도(態度):

구 실버세대는 검소(儉素)하고 소박(素朴) 하나, 한정(限定)된 취미생활(趣味生活)을 한다.

뉴 실버세대는 여유(餘裕)와 즐거움을 누릴 줄 알고 다양(多樣)한 취미생활을 한다.

03.독립성(獨立性):

구 실버세대는 자녀(子女)에게 의존(依存)하려 하나, 뉴 실버세대는 자녀와 동거

(同居)하기를 거부(拒否)한다.

04.노후설계(老後設計):

구 실버세대는 무계획적(無計劃的)이고 자녀(子女) 용돈에 의존(依存)하려 하나,

뉴 실버세대는 계획(計劃)된 노후설계로 자녀로부터 독립(獨立)을 추구(追求)한다.

05.가치관(價値觀):

구 실버세대는 세대(世代)간 단절(斷切)되어 있고 변화(變化)에 대해 거부감(拒否感)이

있으나, 뉴 실버세대는 변화에대해 개방적(開放的)이고 다른 세대(世代)와 소통(疏通)이

원활(圓滑)하다.

06.레져관(leisure觀):

구 실버세대는 일에만 재미를 느끼고 여가(餘暇)는 수단(手段)으로 여기나, 뉴 실버세대는 레져에 대해 여가 자체(自體)를 목적(目的)으로 여긴다.

07.자산처분(資産處分):

구 실버세대는 자식(子息) 등에게 상속(相續)해 줘야 한다는 의식(意識)이 강(强)한데

비해, 뉴 실버세대는 자신(自身)을 위해 쓰다 남으면 상속(相續) 또는 사회환원

(社會還元)하려는 의식이 강하다.

08.대인관계(對人關係):

구 실버세대는 경노당(敬老堂)에서 노인(老人)끼리만 교류(交流)를 하나, 뉴 실버세대는

호회(同好會) 활동(活動) 등 폭(幅) 넓은 대인관계(對人關係)를 유지(維持) 한다.

09.가정생활(家庭生活):

구 실버세대는 자녀(子女) 중심(中心)으로 생활(生活)을 하나 ,뉴 실버세대는 부부(夫婦)

심(中心)으로 생활을 영위(營爲)해 간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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