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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금) 오후 서울 마포구 신수동 소재 노무현재단 앞에서 

권양숙640만불 뇌물수수 구속수사촉구 태극기집회를 마치고, 

이어 진행된 거리행진이 태극기집회 사상 최장거리인 4.2Km 이다. 

참가자들은 행진내내 권양숙구속을 외쳤다. 

이는 뇌물 한푼 받지않은 박근혜대통령을 구속수사하고 있는 것의 불합리성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