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만섭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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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Chuck

Voice of Korea !

김동길 교수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

 

 

아들이나 손자들은 데모꾼으로

키워야 대성하는 세상이 되었다.

 

 

죽도록 공부해 봤자 취직도 안 되고

항상 피지배적(被支配的) 위치를 탈피할 수 없다.

 

평생을 데모꾼으로 살아온 백남기를 보라!

그 자식들은 미국으로 유학 보내고 외국여행을

옆집 다니듯 가볍게 살지 않았든가?

 

김일성을 고무 찬양하고 미군철수를

외치며 화염병 던지고 보도블록 깨서

투석전하면 대통령 비서실장되고....

 

국회의원 자리쯤은 따 놓은 당상이다.

 

삐딱하게 정부에 비협조적이며

김정은 정책 및 전략 전술에 협조적이면

어느 날 갑자기 영웅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갑자기 소설 “꺼피탄 리”가 떠오르네,

양손에 태극기와 인공기를 들고

어느 걸 흔들어야 될 건지를 잘 판단만 하면 된다.

 

 

이렇게 쉬운 인생을 우리는 왜 그렇게 어렵게 살아 왔던가?

나라를 지키다 죽으면 개죽음이다.

 

데모를 하다 죽으면 열사가 되고....

그 후대는 돈 걱정 직장 걱정 없이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살아온 사람은

무조건 매국노 독재자라 외치고

없는 사실도 만들어 음해와

모략으로 일관하면 성공한다.

 

 

이제 나는 김일성 배지를 만들고 인공기를 만들어

판매할 사업을 하면 대박이 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떠오른다.

 

이제 애국가 대신 김일성을 찬양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더 사랑해야지.

흘러간 세월 60년 다가올 세월은 불만과 협잡으로

살아간다면 김대중의 사진 옆에 내사진도 걸리게 될까?

 

 

아~ 답답한 세상이여!

 

진실이 시궁창에 목욕을 하고

거짓이 빛을 말하는 삼천리금수강산!

 

 

결코, 빛이 어둠을 내몰지 못했도다.

억장이 무너집니다.

 

김동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