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에 만난 클리프 리차드의 인기는 대단 했었어요. 날씬하고 여성스럽게 생긴 청년이 영국에서 왔고, 세종 문화회관 무대에서의  인기는 가히 폭발이었지요. 여학생들이 환호성과 함께 소지품을 집어 던지는 일은 아마 역사상 가장 최초의 사건이 아니었을까요? 오래 세월이 지난 지금 다시 들어도 정말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입니다. 늘 보내 주시는 좋은 사운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