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구의 문학서재






오늘:
33
어제:
253
전체:
41,894

이달의 작가

박꽃 피는 하얀 마음

2018.06.25 11:28

Noeul 조회 수:45

박꽃 피는 하얀 마음 - 이만구(李滿九)
                   
평온 이란 하얀 박꽃으로 피어나 
세상을 환히 비쳐 보이는 마음   
하얗게 우리 죄스러움 씻어 주는
그런 맑은 하얀 마음 아닐는지요

종교적인 어린양의 보혈까지는 
그리 앞서 생각하지 않더라도  
아직 한 조각 미움 남아 있다면 
박꽃 피는 하얀 마음 담아 보아요
  
그래도 당신이 간직한 마음속에
세상을 보는 눈 씁쓸해 지걸 랑 
움트는 미움의 싹 애써 지우고
불 같은 정의로움 싹터 보시지요   
                                      
매년 잊지 말고 박씨 한 톨 심어
당신 마음 하얗게 피워 보시구려 
조롱박에 맑은 샘물 떠 마시며
늘 하얀 마음 간직하도록 말이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 딱따구리의 욕망 [3] Noeul 2018.05.06 921
175 임피 가는 길 Noeul 2017.12.25 628
174 척척박사님 [1] Noeul 2018.08.20 112
173 제로와 무한대 [2] Noeul 2018.04.26 79
172 아! 그 사람은 가고 [4] Noeul 2018.04.13 69
171 강촌에 살라 하네 Noeul 2018.01.23 66
170 바람이 가는 길 [2] Noeul 2018.06.12 64
169 장미 한 송이 Noeul 2018.02.21 56
168 연못 위에 보슬비 [1] Noeul 2018.05.31 54
167 꽃샘추위 Noeul 2018.02.23 53
166 알파고 재판 Noeul 2018.04.20 50
165 꿀 먹은 벙어리 Noeul 2018.10.02 46
164 삶, 노여워 말자 Noeul 2018.08.10 45
» 박꽃 피는 하얀 마음 Noeul 2018.06.25 45
162 여름꽃 축제 Noeul 2018.04.20 44
161 닭싸움 Noeul 2018.08.16 42
160 나무 그늘 Noeul 2018.10.04 42
159 가을 속 기차여행 Noeul 2018.07.04 41
158 탱자나무 가시관 Noeul 2018.03.08 41
157 산속의 칠면조 [2] Noeul 2018.01.06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