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오

돈에 의해서든 권력에 의해서든 혹은 지적능력에 의해서든 이런 피라밋 구조의 계급 (?)형태는 인간 사회에서는 개인개인이 다 성자가 되지 않는한 바껴질수 없읍니다. 각 사회마다 그 격차가 조금 더하고 덜할뿐. 자본사회에서는 어쨋든 가진자들의 돈주머니가 하부구조의 생계를 이어가는 소스임은 말할것도 없구요. 물론 위로 올라가기는 어렵지만, 큰 예로 대한민국이 50여년전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경제 10위권에 올랐읍니다. 전쟁으로 국가와 사회가 완전 파탄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잿더미에서 일어 났읍니다. 여기에는 땀과 피를 흘리는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줌은 인권의 오용이 범람하는 시대이다보니 이러한 희생의 가치는 뒤로 제쳐놓고 다만 없기때문에 보상을 주고 요구하는 희한한 세상이 되었기에 사회적혼란이 극심합니다. 쉽게말해 뱁새는 뱁새요 황새는 황새입니다. 뱁새가 죽기살기로 뛰지 않는한 그들의 위치가 바껴지지 않읍니다. 그리고 이제는 가난의 기준도 달라져서 요즘은 아무리 가난해도 웬만하면 다 전기제품을 쓰고 자가용을 굴리며 핸드폰을 씁니다. 한겨울을 가마니집에서 살며 하루 한두끼 죽을먹고도 다 일어섰다는 얘기는 그저 옛날 동화얘기에 불과한 것으로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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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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