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백성들을 보살피소서

2009.05.26 03:12

박영숙영 조회 수:1522 추천:407

이 땅의 백성들을 보살피소서

                박영숙영


모르겠다
모르겠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정말 모르겠다

아~슬프다
우리들의 대통령이셨던 한 분이
진실 앞에 서는 것을 피하여
왜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했는지는 모르지만
현실이 너무나 슬프다

가신 님이여!
현실이 님을 버렸다 해도
님이 현실을 버렸다 해도
민주화 운동을 하시던 그때를 잊지 마시고

천상에서 내려다 보시며
애민하는 그 마음
혼백이 되어도 변함없이
이 땅의 백성들을 굽어 보살피소서


시작노트:
모르겠습니다.무엇이 진실이고 , 무엇이 거짓인지를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기사를 읽을 때마다 600만불에 나락으로 떨어진 그분이 참으로 불쌍하게 여겨졌습니다.

누굴 탓하고 누굴 욕할것도 없이 우리모두는 돈 앞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이지만
가질 것 다 가져보고 누릴 것 다 누려보고 서민 곁으로 가신다는 분이
돈을 빌려 봉하 마을에 궁전 같은 집을 지어놓고,
어떻게 서민이 그 문턱을 넘어서 서민 노무현님을 만날지는 저는 모르지만
그분의 소신껏 백성을 위해서 일을 하셨고 한 나라의 대통령이 셨던
그분이 가시는 길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조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세계 한글작가대회 ㅡ언어와 문자의 중요성ㅡ 박영숙영 2015.10.30 439
공지 내가 사랑 시를 쓰는 이유 박영숙영 2015.08.02 205
공지 사부곡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헌시ㅡ시해설 박영숙영 2015.07.18 845
공지 시와 마라톤ㅡ 재미시인 박영숙영 인터뷰기사 박영숙영 2014.10.17 514
공지 사부곡 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 헌시)ㅡ 인터뷰기사 박영숙영 2014.01.16 460
공지 시집 5 -《인터넷 고운 님이여》'시'해설 박영숙영 2013.04.20 1030
공지 시집 4 -사부곡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헌시/서문 박영숙영 2013.04.20 795
공지 시집 3ㅡ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시'해설 박영숙영 2010.11.03 1356
공지 시집을 내면서ㅡ1, 2, 3, 4, 5, 6 권 박영숙영 2010.10.27 1258
공지 빛이고 희망이신 “인터넷 고운님에게” 내'시'는 박영숙영 2009.08.24 1671
공지 시집 1 ㅡ영혼의 입맞춤/ 신달자 /명지대교수 박영숙영 2008.09.09 1583
278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박영숙영 2015.08.15 16
277 견학 박영숙영 2016.04.24 20
276 거적때기 깔고 앉아 박영숙영 2016.04.24 21
275 고독한 그 남자 박영숙영 2016.04.24 26
274 조국이여 영원하라 file 박영숙영 2015.04.19 28
273 아, 내 전우 향군이여!. 박영숙영 2016.04.11 31
272 진달래야~ 박영숙영 2016.04.24 31
271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ㅡ유투브 영상시 박영숙영 2020.04.11 31
270 천 년의 뿌리 아리랑 ㅡ유튜브 영상시 박영숙영 2020.05.25 31
269 그대 이름 소방관 박영숙영 2016.04.24 33
268 고독한 그 남자 박영숙영 2017.07.04 33
267 조국이여 영원하라 박영숙영 2016.06.13 34
266 “말” 한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6.09.09 34
265 피칸(Pecan) 줍기 박영숙영 2016.12.21 34
264 Watch 'I am a writer of Republic of Korea' Poet, Yeongsukyeong Park" on YouTube 박영숙영 2016.09.03 36
263 감사와 무소유의 계절에 박영숙영 2016.12.21 36
262 아내의 노래 박영숙영 2016.04.24 38
261 겨울나무 그대는 박영숙영 2016.12.21 39
260 열정과 희망사이 박영숙영 2017.01.23 39
259 밭 가에서 박영숙영 2016.08.30 40
258 하늘 아래, 태양 아래 박영숙영 2016.04.24 41
257 바람구멍ㅡ유튜브 영상시 박영숙영 2020.05.05 41
256 빈손 맨몸이었다 박영숙영 2017.01.15 42
255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6.09.09 43
254 물 안개의 고독 박영숙영 2016.04.24 43
253 세상은 아름다워라 박영숙영 2020.06.14 43
252 세종 할배의 사랑 박영숙영 2016.10.28 44
251 민초[民草]들이 지켜온 나라 박영숙영 2017.03.10 44
250 아~오늘 밤만은ㅡ유투브 영상시 박영숙영 2020.04.11 44
249 조국이여 영원하라 박영숙영 2017.03.26 45
248 바람구멍 박영숙영 2017.01.23 45
247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22 45
246 아버지린 거룩한 이름 ㅡ유튜브 영상시 file 박영숙영 2020.05.07 46
245 진실은 죽지 않는다 박영숙영 2017.03.26 47
244 아부지ㅡ유튜브 영상시 박영숙영 2020.06.27 47
243 봄의 노래 박영숙영 2017.03.26 49
242 파닥이는 새 한 마리 박영숙영 2020.01.15 49
241 우리의 국악소리ㅡ 영상시 박영숙영 2016.09.03 52
240 등대지기 되어서 박영숙영 2017.09.26 52
239 대나무는 없었다 박영숙영 2017.05.26 53
238 아~! 이럴수가 있을까? 박영숙영 2016.11.13 55
237 우리의 국악소리 file 박영숙영 2016.06.22 55
236 봄 마중 가고 싶다 박영숙영 2017.04.03 56
235 박영숙영"유튜브 영상시 모음" file 박영숙영 2021.01.26 57
234 선혈(鮮血 )한 방울 박영숙영 2016.04.24 59
233 태극기야~ 힘차게 펄럭여라 박영숙영 2017.02.17 60
232 사막에 뜨는 달 박영숙영 2017.08.14 60
231 죽음 뒤를 볼 수 없다 해도 박영숙영 2017.09.04 61
230 재외동포문학 대상ㅡ을 받게된 동기 박영숙영 2017.01.30 62
229 삶이란, 용서의 길 박영숙영 2017.08.14 62
228 당신의 뜨거운 가슴을 열라 박영숙영 2016.04.24 63
227 싱싱한 아침이 좋다 박영숙영 2017.05.22 64
226 공허한 가슴 박영숙영 2020.03.12 66
225 오해 박영숙영 2016.02.23 66
224 사랑하는 친구야 박영숙영 2016.06.28 67
223 길 / 박영숙영 박영숙영 2017.08.22 69
222 내 영혼의 생명수 박영숙영 2017.06.18 70
221 살아있어 행복한 날 박영숙영 2017.06.18 70
220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70
219 세상은 눈이 부셔라 박영숙영 2017.06.11 71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31
어제:
133
전체:
885,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