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늘바라보기.3

2010.07.24 02:40

박정순 조회 수:785 추천:98

하늘바라보기. 3 새벽 3시와 4시로 가는 사이 자박거리는 발자국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커텐 사이로 밖을 확인했다가 아이들이 잠자는 방문을 열었다 닫으며 현관문을 열고 밖을 나왔습니다. 간간이 풀벌레소리만 소곤거리는 새벽 한차례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쳐 지나가고 꿈속에조차 바쁜 그대가 반짝이는 새벽별로 이밤을 지켜 주고 있다고 손짓 합니다. 여름밤 바닷가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면 온갖 전설이 별들로 떠 있었습니다 별똥별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믿었던 유년의 내 영혼의 안식처 오늘 새벽 하늘을 바라봅니다 별똥별 하나 떨어집니다.

댓글 0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6 에이즈 백신 테스트에 들어간 강칠용박사 박정순 2004.01.10 1673
695 인셉션 [1] 박정순 2010.09.09 1170
694 고행을 생각하다 박정순 2010.09.09 1059
693 박정순 2010.07.29 1050
692 천년의 약속 박정순 2010.02.15 1050
691 무지개를 쫓는 사람들, 과학과 문학 박정순 2004.03.07 964
690 남한산성으로 가다 박정순 2010.01.09 917
689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산해를 바라보며 박정순 2007.04.03 876
688 비 그치고 박정순 2010.07.29 872
687 흔적 박정순 2010.07.29 854
686 달무리 박정순 2010.07.24 835
685 석굴암 박정순 2006.12.29 823
» 하늘바라보기.3 박정순 2010.07.24 785
683 운주사를 찾아서 박정순 2006.07.17 780
682 해후를 기다리며 박정순 2010.05.14 766
681 청동거울 박정순 2010.03.14 734
680 역사의 흔적, 잃어버린 그 이름 동해를 찾아서 박정순 2004.03.07 694
679 만남, 그 쓸쓸한 느낌 박정순 2004.04.30 692
678 대한민국이 한번 더 참을 인자가 필요한 이유 박정순 2010.05.27 678
677 꽃다운 신부의 죽음을 읽고 박정순 2010.07.16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