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 데쓰벨리기행
2012.04.21 11:37
전설
-데쓰 밸리 紀行
태초에 잉태된
숨겨진 설화들이
켜켜이
침묵으로 쌓였다
돌소금처럼
진하게
화석으로 굳어져 버린
그리움
그리고 사랑
가끔
시인 한 사람씩
다녀가면
조금 조금씩 뱉아 놓는
태양과 바람과
모래의 전설들…
죽은 듯 살아 숨쉬는
창세기의 빛살 무늬여!
아아,
갇혀진 세월들이 아쉽지만
그러나
쉿 ! 입 다물자
혹, 억년 정적 깨질라.
-데쓰 밸리 紀行
태초에 잉태된
숨겨진 설화들이
켜켜이
침묵으로 쌓였다
돌소금처럼
진하게
화석으로 굳어져 버린
그리움
그리고 사랑
가끔
시인 한 사람씩
다녀가면
조금 조금씩 뱉아 놓는
태양과 바람과
모래의 전설들…
죽은 듯 살아 숨쉬는
창세기의 빛살 무늬여!
아아,
갇혀진 세월들이 아쉽지만
그러나
쉿 ! 입 다물자
혹, 억년 정적 깨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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