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4 04:01
이십년 전에 한남체인 건너편 은행에 공사재료 비용을 찾아 현장에 빨리 가야 하는데
그날 따라 유난히 사람이 많이 분볐다 .
왠일인가 싶어 직원에게 물어보니 매달 첫날 1일은 65세이상 월페어 나오는 날이여서 한국장의사 예약손님들이 분빈다 고한다.
그말을 듣고 나는 웃었다 .
저소득 사회보장 월페어 타는사람을 빗대어 그렇게 신종용어를 쓰는가보다 했다.
미국 이민을 45세에 와서 집수리 노가다를 하며 재혼도 하고 이혼도 하고 또 재혼도 했다
내인생 지금은70세가 됬다.
정말로 지금껏 산전수전 공중전 .시가전.까지 다 거친 나는 은행에 들릴때마다. 남의얘기처럼 웃엇던 내가 한국장의사 예약 손님이 됬구나 하는 씁쓰레함을 느끼곤 한다.
팔 다리가 성한 그날 까지 일을하다
벽에 똥칠 할때까지 오래 오래 맛있는거
먹고 여행도 다니다 세상 끝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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