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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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오연희2015.08.19 06:31
김진영 (2004-10-22 18:43:33)

<칼국수를 한젖가락 입에 넣었습니다. 국수가 달다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달다는 것을 !!!!!

<삼분의 일의 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것은 그렇게 심하던 두통이 사라져 갔습니다.>

ㅎㅎ두통이!!!!!

<그 삼분의 일의 칼국수를 다 먹었을때 제머리는 아주 맑게 개었습니다. 음식 들어간다고 두통이 사라지다니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가만히 칼국수의 삼분의 이가 들어있는 To Go박스를 쳐다봤습니다. 제 앞으로 슬며시 땡겼습니다. 아직 따끈따끈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닫혀있던 박스를 열었습니다. 이건 정말 저도 모르게 였습니다. 젖가락을 다시잡고 후루룩 입안으로 밀어넣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칼국수는 제 생전에 처음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이렇게 맛있는 칼국수 생전 처음이라!!!!

재미있게 웃으면서 글을 읽은 적이...언제였던가? 하도 웃었더니 눈물이 날려고 합니다. 진영이도 먹보라 1년 365일 입맛이 다 좋고 하루에 보통 네끼라...뚱뚱보 안되려고 산행을 집요하게 합니다. 아마도 의사 선생님이 산행 하지 마시요. 해도 할 것입니다. 딸이 하는 말, 엄마는 많이 움직이고 운동도 하는데...잘먹어서 치마도 못입고 불쌍하게 산다네요. 치마가 한개도 없거든요.ㅎㅎ 연희님, 많이 웃고 웃는 모습으로 물러갑니다. 많이 웃는 시간되십시오.^^ (참 다이어트는 평생동안해야 할 여성의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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