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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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Chuck2016.05.19 04:51
"요즘 하는 일은/ 주로 바라보는 일// 미워하거나 화내지도 않고/ 탓하거나 서운해하지도 않고/ 잘 보이지 않는 눈으로/ 잘 들리지 않는 귀로/ 좀 뒤로 물러서서/ 바보처럼 바라보거나/ 그저 듣기만 하는 일// 아니면 가을 밤에 가랑잎 굴러가듯/ 덧없이 떠나가는 것들을 향해/ 사랑과 연민의 눈길로/ 용서와 감사의 미소로/ 석별의 손을 흔들어 주는 일로 나도 그나이가 되면 채희문 (76세) 시인의 요즘일과에서 처럼
상념의 시간이..

그래서 화가 '고호"의 일기처럼

1874, 1
산책을 자주 하고 자연을 사랑했으면 좋겠다.
그것이 예술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다.

화가는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여,
평범한 사람들이 자연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사람이다.

화가들 중에는 좋지 않을 일은 결코 하지 않고,
나쁜 일은 결코 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평범한 사람들 중에도 좋은 일만 하는 사람이 있듯.

"https://www.youtube.com/embed/saC7AyalP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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