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첫날에
매일 매일이 소중하다고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것이 인생이라고 하면서
사랑하지 못해서 힘들어 하는 인연
걸림이 되는 사람
모난 마음을 다듬으시려는 끌
낮아지고 겸손해지라는 그분의 음성
내면에서 은은히 피어오르는
진하지 않은 향기로
가까이 있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멀리있는 사람에게 그리움의 조각이 되어야지
많은 것을 바라지 않으며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화가 날때 한 걸음 늦추어
마음의 평안이 깨지지 않는 가슴을 가져야지
하나가 가고
남은 것은
하나를 더한 또 하나
영원에 접속되는 평화로
가득 채워가야지.
-오연희-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89 | 수필 | 발칙한 미국 할아버지 | 오연희 | 2003.10.02 | 888 |
| 388 | 수필 | 아들아! | 오연희 | 2003.10.15 | 931 |
| 387 | 시 | 가을연가 | 오연희 | 2003.10.17 | 861 |
| 386 | 시 | 나팔꽃 | 오연희 | 2003.11.06 | 878 |
| 385 | 신앙시 | 거듭나기 1 | 오연희 | 2003.11.14 | 1096 |
| 384 | 시 | 엄마, 아부지 | 오연희 | 2003.12.13 | 854 |
| 383 | 시 | 한해를 보내며 | 오연희 | 2003.12.27 | 729 |
| 382 | 시 | 비오는 날에 | 오연희 | 2004.01.06 | 871 |
| 381 | 시 | 석류차는 어떠세요? | 오연희 | 2004.01.09 | 890 |
| 380 | 수필 | 양심의 소리 | 오연희 | 2004.01.14 | 1020 |
| » | 시 | 어느 첫날에 | 오연희 | 2004.02.03 | 1043 |
| 378 | 시 |
당신
|
오연희 | 2004.02.14 | 1132 |
| 377 | 시 | 도너츠 | 오연희 | 2004.02.18 | 802 |
| 376 | 시 | 침묵속으로 | 오연희 | 2004.02.27 | 666 |
| 375 | 시 | 너는 | 오연희 | 2004.03.15 | 671 |
| 374 | 시 | 사진을 정리하며 | 오연희 | 2004.04.02 | 714 |
| 373 | 시 | 넌 언제나 머뭇거려 | 오연희 | 2004.04.09 | 654 |
| 372 | 시 | 어머니 | 오연희 | 2004.04.13 | 642 |
| 371 | 시 | 내 추억의 집은 | 오연희 | 2004.05.05 | 732 |
| 370 | 시 | 러브 담은 입술 | 오연희 | 2004.05.18 | 733 |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