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12 10:56

비오는 날에

조회 수 69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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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오연희


눈을 감아도 훤히

보이는
그에게 가는 길


눈길 머무는 곳 마다
흔들리는 기억
비에 젖고 있습니다

꺼칠해진 얼굴 두 손에

가득 담고
오래 바라보며 눈물 흘리던
그 날


길 눈 어두워 헤메도는 전설처럼
가슴 저며 옵니다










?
  • 오연희 2015.08.19 07:00
    김진학 (2005-01-18 16:24:07)

    이젠 시가 절정을 맴돕니다.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오연희 (2005-01-19 19:45:24)

    법이 그렇다하니 어쩔수 없지만...
    음악을 빼고나니 좀 썰렁하지요?
    선생님의 한말씀에 용기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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