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ck


노랫말이 아름다운 노래,



수많은 팝의 명곡 가운데서도 가장 시(詩)적이며 상징적인 노랫말을 가진 노래는 아마도 이 노래 '작은 새(This Little Bird)'일 것입니다. 

작은 새 한 마리 
누가 이 세상에 내려 보냈나 
바람결에 태어나 바람결에 잠자며 

하늘색 깃털을 가졌고 우아하여 
햇살도 그냥 통과해 버려 
누가 이 세상에 내려 보냈나 

하늘 높이 날아서 
사람의 시선이 닿질 않네 
새가 땅에 내려올 때는 오직 한번 
그건 죽으려 할 때 

이 노래에 나오는 작은 새가 상징하는 것은 상처 입은 순수한 영혼인 것 같은데, 

기독교적인 관점에서의 해석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영어의 원문을 보면, 

새는 누가 그냥 보낸 것이 아니라 '지구 바깥 미지의 세상에서 내려 보낸 것'(There's a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down to the earth to live on the wind)이며, '

그 새가 땅에 내려올 때는 딱 한번 죽을 때'(And the only time that touches the ground is when that little bird dies)이거든요.

과연 누가 또 있어 죽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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