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자국 만지며

2009.06.15 08:52

오연희 조회 수:491 추천:121



기도의 그림자 속으로 詩:조옥동 수천 번 회개를 해도 죄 짐은 그대로 입니다 간절히 듣기 원하는 말씀은 한마디 긍휼을 바라옵니다 온전히 비운 마음 감사로 채우고 기다림에 목마른 속자락 소망의 불꽃으로 태우는 눈물에 적시어 허기져 참아도 무한한 슬픔을 지우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상처받은 아픔들 기도의 그림자 속으로 벌레처럼 벗겨진 등허리 밀며 기어드는 연유는 주님의 손 사랑과 위로의 못 자국 만지고 싶습니다

댓글 0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홈을 열며 [13] 오연희 2005.01.22 8435
207 무화과 냄새를 맡고 file 구슬 2009.05.17 714
206 먼 길을 가네 오연희 2009.05.28 376
205 아무개 목사의 아내 김동욱 2009.06.02 718
204 환해지는 이야기 file 오연희 2009.06.03 396
203 노전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호승시인의 글 오연희 2009.06.03 572
202 궁금궁금 정국희 2009.06.06 360
201 밝은 웃음 찾아 조옥동 2009.06.07 419
200 해바라기 큰언니 2009.06.09 373
199 따뜻한 사람 금벼리 2009.06.12 386
198 맨살나무 숲에서 file 오연희 2009.06.15 353
» 못 자국 만지며 file 오연희 2009.06.15 491
196 변치않는 file 오연희 2009.06.15 697
195 부끄러워요 file 오연희 2009.06.15 377
194 오랜 그리움처럼 file 장정자 2009.06.16 459
193 교회의 바자, 성경적인가? 김동욱 2009.06.16 521
192 자살을 미화해서는 안돼! file 김동욱 2009.06.17 385
191 뒷 태 file 오연희 2009.06.17 463
190 공감! 공감! file 오연희 2009.06.17 387
189 소풍날은 비오는 날 김동욱 2009.06.19 560
188 중앙일보 <오피니언> 등재 글 file 씰버보이 2009.06.25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