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괜찮아!

2009.10.13 02:01

장정자 조회 수:453 추천:64

  날마다  내게  말한다
"괜찮아,  그래  괜찮아!,
사방을  둘러봐도
깜깜하고  숨막힐  것처럼  답답할  때도
그래,  곧  지나갈거야
별이  반짝이는  건
어둡기  때문이라고,
더  깜깜해야  더  빛나는  거라고,

문제란  해결되기  위해  있는것
"남의  말  사흘  안  간다"
엄마는  내  등을  훑어  내렸다

억울하게    질타를  받고
온갖  수모에  몸이  떨릴지라도
바람에  저  홀로  피어
하늘대는  들꽃도
흔들리지  않고는  필  수가  없는것

폭풍이  지나간  후에야  
잦아지는  고요를

그  힘겨운  강을  건너
오늘  여기  있는것도
때로  죽을  것같던  모든  문제가
해결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었던  것

다  괜찮아
정말로  괜찮아  괜찮아
그대로  살아진다


시련은  잠시  
위장된  축복으로  찾아  온다고
억지로  내게  우기지만
심호흡으로  참다보면  
어느새  지나가  버리는  빛과  그늘.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0
전체:
1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