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길
2018.04.14 22:04
나의 인생 길
秀峯 鄭用眞 詩人
인생의 길이
어떻다 어느 누가 말하랴마는
나도 어느덧 인생 80을 맞이하는
한 사람으로서
한줄기 삶을 말하노라.
구름이 하늘 높이 떠돌 듯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주야장차 흘러가듯
바람이 먼 곳에서
내 곁으로 밀려오듯
나의 인생도
구름과 바람과
물결을 따라
여기까지 흘러 왔노라.
어느 누가 인생을
풋풋하다 말했는가,
헐헐하다 말 했는가?
인생은
거룩하고
성실하고
겸손하고
심오하다.
오. 오.
나의사랑 주님이시여
남은 세월 주님의
말씀 따라 살렵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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