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시.미주 한국일보> 청솔 향으로 푸르거라
2007.12.22 22:53
청솔 향으로 푸르거라
정용진(시인)
청솔 향으로 푸르거라
오늘과 내일
그리고 영원을 향하여
벅찬 이민 짐을 꾸리고
태평양을 건너온 한민족들...
이 넓고 젊은 대륙에
백두대간의 혈맥으로 줄기차게 뻗어
금강송(金剛松)의
푸른 기상으로 자라거라.
민족의 힘은 어느 누가
거저 주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나의
땀 흘린 수고로
아름답고 풍성하게 열매 맺는 것
우리 모두는
미주의 보석 샌디에고에
닻을 내린 개척자들.
내게 주워진 사명에 정성을 쏟으며
지혜롭게 처신하고
당당하게 후손들을 키워
조국을 위하여
미국을 위하여
세계를 위하여
새 역사창조의 위대한 주인이 되자.
오늘도
청솔 향으로 푸르게 자라나는
대한의 형제들이여. <시인. 전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정용진(시인)
청솔 향으로 푸르거라
오늘과 내일
그리고 영원을 향하여
벅찬 이민 짐을 꾸리고
태평양을 건너온 한민족들...
이 넓고 젊은 대륙에
백두대간의 혈맥으로 줄기차게 뻗어
금강송(金剛松)의
푸른 기상으로 자라거라.
민족의 힘은 어느 누가
거저 주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나의
땀 흘린 수고로
아름답고 풍성하게 열매 맺는 것
우리 모두는
미주의 보석 샌디에고에
닻을 내린 개척자들.
내게 주워진 사명에 정성을 쏟으며
지혜롭게 처신하고
당당하게 후손들을 키워
조국을 위하여
미국을 위하여
세계를 위하여
새 역사창조의 위대한 주인이 되자.
오늘도
청솔 향으로 푸르게 자라나는
대한의 형제들이여. <시인. 전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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