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STONE 국립공원에서
2018.07.06 22:07
Yellowstone 국립공원에서
정용진 시인
무슨 황금 바위를
숨겨 놓았기에
Yellowstone 인가?
땅을 가르고 솟는
분수의 열기가
열사의 더위를
식혀주고
그랜드캐년 뷰
천 만길 절벽아래
폭포수가
함성을 지른다.
하늘을 찌르고 솟은
백년 숲은
산불로 타서
숱 기둥으로 서있고
나무는
서서먹고
서서자고
섯서 살다
서서 죽는구나.
Elk. Buffalo 가
달려가던 차 앞을
가로막는다.
오라는 이는 없어도
갈 길이 바쁜
나그네의 여정이여!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04 | Translator histories : (번역진) | 이기윤 | 2006.02.26 | 959 |
803 | 불빛 | 정용진 | 2008.08.03 | 957 |
802 | 대왕님표 여주 쌀 | 정용진 | 2007.08.17 | 957 |
801 | 낮 달 | 정용진 | 2009.08.06 | 955 |
800 | 물꼬 | 정용진 | 2008.12.07 | 954 |
799 | 부할절 아침에 | 정용진 | 2009.04.09 | 952 |
798 | 새소리 | 정용진 | 2009.04.18 | 951 |
797 | 송아지 | 정용진 | 2008.12.23 | 949 |
796 | 哀悼 金榕八 詩伯 | 정용진 | 2008.02.05 | 945 |
795 | 아 내 | 정용진 | 2019.12.11 | 944 |
794 | 가을 풍경 | 정용진 | 2003.09.04 | 944 |
793 | 문장교실 | 정용진 | 2008.08.20 | 943 |
792 | 山中春雨 | 정용진 | 2009.02.06 | 942 |
791 | 찔레꽃 | 정용진 | 2006.12.03 | 940 |
790 | 만월.2 | 정용진 | 2007.11.30 | 939 |
789 | Fire<James Chong.정용진의 장남> | 정용진 | 2009.05.23 | 938 |
788 | <축시> 미주한국일보 창간 38주년 | 정용진 | 2007.06.22 | 935 |
787 | 望月頌 | 정용진 | 2009.01.30 | 934 |
786 | Empty (Joseph Chong. (차남) | 정용진 | 2008.10.09 | 934 |
785 | 산불 | 정용진 | 2007.11.02 | 9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