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66 추천 수 6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놀


동아줄 김태수



아무리 스산해도 산 지키는 숲 나무들

침울한 어둠 딛고 희망의 빛 기다리다

놀랍게 하늘 불 지펴 시린 가슴 녹인다



아련한 추억 조각 햇살에 비춰보려

침묵하고 지새운 밤 그리움에 물들어

놀놀한 숲정이 일어나 불빛 하늘 품었다



아늑한 고샅길로 고추바람 지나가면

침엽수 우듬지에 초겨울이 내려앉아

놀구름 가으내 쓴 편지 상기되어 읽는다



아린 몸 일으켜서 당당하게 서보려고

침수에도 버텨내며 따순 햇살 부른 나무

놀 지는 바닷가기슭에 불꽃 피워 거울진다

?

  1. 김태수 약력

  2. 낙엽[2016 미주문학 가을호][2016 현대문학사조 가을호]

  3. 좌선[뉴욕문학 24집, 2014년)

  4. 추석 명절

  5. 봄빛[2014 뉴욕문학 신인상 당선작]

  6. 시인들 삶이다[맑은누리 14년 여름호]

  7. 아이문학닷컴

  8. 봄 창에 기대어

  9. 아침놀[제2회 맑은우리문학상 공모전 장려상]

  10. 육이오[낙동강세계평화문학대상 공모전 특별상]

  11. 봄비

  12. 나이테

  13. 폭풍은 지나가고[퓨전수필 12년 겨울호]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3
어제:
47
전체:
1,167,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