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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육하원칙[문학의 봄 2016년 봄호]

by 동아줄 김태수 posted Jan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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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육하원칙


동아줄 김태수



그 누가 뭐라 해도 말없이 할 일 하며


언젠간 열매 맺길 조용히 기다리죠


어디든 뿌리 내리고 살아 피운 꽃처럼


 


무엇을 하든 간에 떳떳이 나아가고


어떻게 할 것인가 바른길 찾아야죠


왜 물은 제 길을 내며 한데 얼려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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