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2008.10.24 00:31

안경라 조회 수:501 추천:33

한껏 발기된 목소리 안으로 그대가 들어온다 부풀어 오르는 것이 어디 거기 아래 뿐이랴 손으로 꾹꾹 눌러도 봉긋봉긋 다시 솟는 밀가루 반죽처럼 기막힌 인연 한 줄 끊지 못하는 마음, 발기된 심장속으로 오늘도 그대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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