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요원이 ,
2012.12.29 23:14
사회이모저모
술집 주인에게 두들겨 맞은 특수부대원들 “그게…”
[쿠키뉴스] 2012년 12월 28일(금) 오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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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수부대원들이 일반
시민과 패싸움을 벌이다 얻어맞고
구급대에 실려 갔다.
테러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군인들이었지만 만취
상태여서 때린 것보다 맞은 횟수가
더 많았다.
지난 15일 새벽 4시쯤 서울 화양동
골목의 한 술집에서 송파구에 있는
한 특수부대 소속 부사관 4명이 같은
부대 여군 2명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
주말에 외출을 나와 춤도 추면서
즐거운 분위기였다.
그러다 옆 테이블에 같은 부대 후배
부사관 3명이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한 명이 “후배인 것 같은데,
몇 기수이기에 선배한테 예우를 안 갖추느냐”고 말했다. 이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시비가 붙자 순간 술집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업주는 연말 특수를 놓칠까 걱정돼
“좋게 말로하라”고 타일렀지만 소용없었다.
상황을 지켜보던 업주는 화가 나 윗옷을 벗고 상체에 새겨진 용 문신을 드러냈다.
업주는 “한창 피크 시간인데 방해할 일 있느냐. 계속 이러면 다 영창에 넣어버린다”
고 화를 냈다. 업주가 나서자 종업원 9명도 이들을 둘러쌌다.
종업원 중에는 권투선수를 포함해 체육 전공 대학생도 여럿 있었다.
이어 패싸움으로 번졌고 술집 손님 30여명은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갔다.
싸움의 발단이 됐던 후배 부사관 3명과 여군들까지 나서서 싸움을 말리려고 했지만
결국 이들도 싸움에 휘말리게 됐다.
‘온몸이 무기’라고 불릴 만큼 고 강도 훈련으로 단련된 특수부대원들이었지만 술을
마신 상태여서 제대로 힘을 쓸 수 없었다.
결국 김모(20) 하사 등 군인 2명이 온몸을 구타당해 119구급대에 실려 갔고, 종업원
홍모(22)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서울 광진 경찰서는 군인 2명을 폭행한 술집 주인 김모(28)씨를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종업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종업원을 폭행한 한모(22) 중사 등 부사관 4명은 곧바로 체포돼 헌병대에 인계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군인 신분이어서 민간인에게 주먹을 휘두를 수 없었다”며
“싸워봐야 불이익이 돌아오니까 참았던 것”이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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