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의자 에 고이는 가을

2010.09.12 22:47

애천 조회 수:379 추천:49

그대에게 / 이외수 그리운 이름 하나 있어 어둠의 끝자락 부여잡고 약속하지 않은 기다림에 가슴은 진 다홍 핏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마음으로 부를 수 있는 이름이 있다면 그것은 그리움입니다 눈을 감고 그릴 수 있는 얼굴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입니다 그리움이 깊어 가면 사랑이 시작되고 사랑이 깊어 가면 이별이 시작 되려니 그대에게 편지를 쓰는 것 만으로도 하루가 행복하고 그대의 편지를 받는 것 만으로도 이틀이 행복한데 때론 가슴이 아프도록 공허해 오는 건 그대에 대한 내 그리움이 너무 짙은 까닭일까요 부질없는 망상이라고 내 스스로 채찍질 해보지만 해바라기처럼 그대에게로 향하는 내 마음 묶어 둘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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