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 다음 날l

2004.03.03 12:54

남정 조회 수:135 추천:21

모처럼 나드리를 했습니다
하늘은 기분 짱 더없이 맑고
보도위에 넘실대는 3월의 눈부신 햇살이
South Bay단합대회를 부추기는 한 나절

옛날 Jukebox에서 만난 Hometown
아 그곳엔 아이스크림도 꿀처럼 신비한 단 맛이었습니다.
주먹만한 누깔사탕을 굴리며 하루종일 녹여먹던 인내심 끝에
되살아나는
그리 쉽게 녹아버리는 아쉬움에 맛을 즐기지 못한 옛날
오늘은
Collard Green의 씁쓸하면서도 땡기는 탁한 우거지 맛
딱 달라붙었습니다.
긴장감과 비장한 마음으로 몹쓸 기억을 삼키듯 잘 넘겼습니다.
몸에 좋고 기분좋으니...
그리고 Non-fiction, 듣기만 해도 설래는 프로젝트
뜸드리는 시간, 글쎄, 필요하겠지요.
흐뭇한 자리, 투 씨니어 원 386의 호박녀의 재치에 까르르...
3...3.ㅣ 절도 모르고
8...8.15 도 모르고
6...6.25 도 모른 세대하고 알콩달콩 놀려니...
고맙지라!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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