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목소리가

2006.08.12 14:39

김영교 조회 수:411 추천:16

8월 초순
금요일 이른 아침이었던가요?
초록을 뚫고 산책을 끝낼 무렵
공원을 깨우며 다가온 낭랑한 목소리

박하스 드링크처럼
청량했습니다.
감격이었습니다.

내 생이
그렇기를 늘 기도하는 마음
떨고 있습니다.

행복을 배달하는 그 목소리
오늘도 그리워 하면서

샬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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