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봉 서재 DB

최석봉의 창작실

| 최석봉의 창작실 | 손님문학방 | 회원신간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사랑의 그림자

2003.07.07 02:02

최석봉 조회 수:450 추천:28

성큼 다가서지 못한
가난한 사랑이
뿌리치지 못했던
연약한 마음이

떠나고
오지 않는 친구 처럼
지금은 모두 그리운 것들이
화물차 처럼 소리내며 언덕을 넘고있다

밤 하늘 별 처럼
멀리서 반짝 거리고

가늘게 들려오는
늙은 쓰르라미의 울음소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 찻집 "귀천" 최석봉 2004.12.11 873
14 토함산 미소 (석굴암 좌불앞에서) 최석봉 2004.12.11 675
13 들국화 최석봉 2004.11.05 457
12 빗소리 최석볻 2004.11.05 439
11 헛소리 최석봉 2004.11.05 374
10 내 마음 속에는 최석봉 2004.08.21 476
9 산불 최석봉 2003.11.07 450
8 피아골 최석봉 2003.09.23 477
7 조국 최석봉 2003.09.23 412
6 고추잠자리 최석봉 2003.09.23 618
» 사랑의 그림자 최석봉 2003.07.07 450
4 그 바람 최석봉 2003.02.18 396
3 2003년 정월 초하루 최석봉 2002.12.31 418
2 無 題 최석봉 2002.12.19 562
1 팜 트리 최석봉 2002.12.19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