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글문학에 따뜻한 시선을

2017.11.07 22:55

정국희 조회 수:97


해외 한글문학에 따뜻한 시선을


                                                                  [중앙선데이]입력 2017.08.27 01:40 |  546호 30면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러스(LA)까지, 시퍼렇게 출렁거리는 태평양의 바닷길이 이수(里數)로는 8만이다. 그 먼 길 너머, 강보에서부터 익힌 모국어로 글을 쓴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열흘 전 LA에서 만난 한 작가는 수년 간 관심을 갖고 추적한 어느 예술인의 사랑 이야기를 드디어 소설로 쓴다고 했다. 이 분의 열심과 전문성이 너무 기꺼워서 지금까지 가슴 한 편이 뜨겁다. 그런가하면 일생을 두고 일했던 의료 현장을 문학과 철학으로 풀어 보겠다는 분, 미주 이민사회의 극적인 삶과 환경을 소설 이야기로 꾸며 보겠다는 분도 있었다. 이와 같은 대화는 즐겁고 감명 깊었지만 동시에 마음이 무겁기도 했다. 


이역만리에서 우리말로 창작 활동문예당국·단체 구경만 했을 뿐실질적인 도움의 손길 건네지 않아다음달 경주서 세계한글작가대회한글 창제한 세종대왕 마음으로해외 동포 문학세계 돌아 볼 때
해마다 여름에 열리는 미주한국문인협회 문학캠프에 강사로 다녀오면서의 일이다. 200만 명의 한인이 살고 있는 미국 이민사회를 배경으로 수백 명에 달하는 문인들이 우리말로 창작활동을 한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한국의 문예당국이나 문학단체들은 우리 문학의 소중한 텃밭과도 같은 이 글쓰기의 터전을 구경만 했을 뿐, 따뜻하고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건네지 않았다. 비단 미주지역 뿐이겠는가.


 일본 조선인 문학, 중국 조선족 문학, 중앙아시아 고려인 문학 등 해외에서 한글로 문학 창작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 모두에 공히 적용되는 말이다. 이를 두고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한민족 문화권의 문학 등 학술적인 명호(名號)를 부여하는 데 그쳤을 뿐이다. 지난 6월 하순에 다녀온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의 한인 문학모임도 상황이 유사했다. 모국으로부터의 관심과 지원은 희박하지만, 그 한 분 한 분의 문인들은 노경(老境)에 접어드는 자신의 생애를 열정적인 문학적 탐색 위에 펼쳐 놓고 있었다.


 필자는 그때마다 턱을 괴고 앉아 곰곰 생각해 보았다. 무엇이 저들로 하여금 이민생활의 분주한 일상사를 제쳐 두고 문학의 이름을 향해 손을 들게 하는가. 그러할 때의 문학은 참으로 효력 있는 역할, 곧 팍팍한 삶의 위무(慰撫)이자 거기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자긍(自矜)의 기능을 다할 수 있을 것인가. 일찍이 공자가 『논어』에서 시 300 수의 의의를 줄여서 “생각에 사악함이 없는 것(思無邪)”이라 정의했는데, 이 경우의 문학이 ‘선한 소망’임에는 틀림이 없겠다. 


적지 않은 해외의 문인들이 필자에게 물었다. 어릴 때부터 정규 학습과정을 통해 문학을 공부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텐데, 지금의 나는 너무 늦게 시작하는 것 아니냐고. 필자의 대답은 이랬다. 늦지 않았다고, 작가 이병주도 박완서도 모두 불혹의 나이를 넘긴 후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그러면 반드시 다음의 반문이 있다. 그분들은 한 세기를 대표할 만큼 특별한 문재(文才)를 가진 터이니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 즈음이면 필자가 정색을 할 차례다. 만약 일생을 두고 가장 가까이 있는 한 사람을 감동시킬 글 한 편을 쓸 수 없겠는가. 잠시 생각해 본 분들은 모두 이렇게 말한다. 그것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다음의 권유는 성의를 다한 것이어야 한다. 해 보시라, 가까운 그 한 사람이 감동하면 누구나 감동하는 글이 될 수 있고 그와 같은 글 한 편을 쓸 수 있다면 마침내 같은 수준의 글 여러 편을 쓸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러한 설득의 논리가 때로는 민망하고 구차스럽기도 하다. 말로만 하는 권면이 아니라 제도적이고 지속적인 해외 한글문학 지원 방안이 있으면 얼마나 흔연하겠는가. 십수년 전 해외 몇 문예지에 대한 소액의 지원이 진행되다가 그마저 단절된 지 오래다. 새 정부는 700만 해외 동포사회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그 삶의 근본을 형성하는 정신세계, 문학의 세계에 보다 집중적인 시각과 지원을 공여해야 한다. 다만 역대 정부들이 그러했듯이, 눈앞의 화급지사가 즐비한 마당에 여기까지 눈길이 닿겠는가가 걱정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국내에서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주관으로, 올해 3회째가 되는 세계한글작가대회가 열리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 대회는 9월 12일부터 나흘간 경주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 각국에서 한글로 글을 쓰는 문인들이 초청되어 한국 문인들과 함께 학술발표회와 문학적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처럼 값있는 계기들이 여러 유형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엉뚱한 데 돈 쓰지 말고 이런 곳에 힘을 실어 주어야 올바른 문화행정이 될 것이다. 올해 가을의 한글날을 바라보며, 15세기 중엽에 당대 최고의 음운학자로서의 한글 창제를 이끌었던 세종대왕의 심경을 헤아려 본다. 힘없는 백성들이 제 뜻을 실어 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이 여겼던 그 연민의 마음으로 해외 한인문학을 바라볼 때다. 제대로 된 문화공약을 내세울 시간도 없이 출범한 새 정부가 특히 유념해야 할 대목이 여기가 아닌가 한다.  


김종회
문학평론가·경희대 교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경옥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3.09.17 532
공지 '차덕선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2.05.21 632
공지 김준철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 2021.03.18 40480
공지 정종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3.17 15883
공지 민유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909
공지 박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52410
공지 ZOOM 줌 사용법 미주문협 2021.01.04 803
공지 줌 사용법 초간단 메뉴얼 미주문협 2021.01.04 814
공지 안규복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9.10 929
공지 박복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6.26 1361
공지 김원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2.26 1016
공지 하정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1279
공지 안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1042
공지 '전희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9.01.09 1110
공지 김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1032
공지 신현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1019
공지 최은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6.16 1198
공지 '이신우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4.27 961
공지 이효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14 1231
공지 이만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12.14 1844
공지 양상훈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1056
공지 라만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1001
공지 김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8.01 1207
공지 '조형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07.07 1165
공지 '조춘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7.07 1136
공지 '이일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5.08 1093
공지 '이산해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4.10 1100
공지 강화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2.24 1126
공지 최선호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11.30 1633
공지 강신용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7.21 1071
공지 정문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6.23 1052
공지 강창오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4 1203
공지 '이원택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1214
공지 '장선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1069
공지 '강성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110
공지 '김영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046
공지 '박무일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21 1093
공지 '임혜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1063
공지 '백남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1016
공지 '최익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5
공지 '오영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36
공지 '이기윤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921
공지 '윤금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70
공지 '구자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58
공지 '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973
공지 '박정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05
공지 '박경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17
공지 '김혜령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56
공지 '조정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33
공지 '김사빈의 문학서재' 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24
공지 '배송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3
공지 '지희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2
공지 '정어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24
공지 '권태성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51
공지 '김동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113
공지 '서용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86
공지 '이상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0
공지 '백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55
공지 '최향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72
공지 '김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9
공지 '정해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1
공지 '이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1133
공지 '안선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1007
공지 '박효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38
공지 '장정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27
공지 '미미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26
공지 '최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1035
공지 '이성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995
공지 '정찬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1015
공지 '장효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1065
공지 '손용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1067
공지 '오연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6 1127
공지 '이윤홍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1073
공지 '차신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1015
공지 '윤혜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1 1077
공지 '김명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71
공지 '고대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78
공지 '최상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57
공지 '전지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033
공지 '박봉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147
공지 '홍인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193
공지 '기영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0 1056
공지 '최문항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5 1039
공지 '김현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4 1067
공지 '연규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1090
공지 '홍영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17018
공지 '이용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8 1030
공지 '김태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7 1067
공지 '김수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1096
공지 '김영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1045
공지 '김희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1054
공지 '박인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1060
공지 '노기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78
공지 '김학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92
공지 '이용우의 문학서재'가 개설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61
공지 '최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1042
공지 '김영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1111
공지 '조옥동, 조만연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8 1503
공지 '성민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69
공지 '전상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54
공지 '한길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76
공지 '박영숙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4 1125
공지 '채영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1350
공지 '강학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1084
공지 '정국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2 1084
공지 '성영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1127
공지 '안경라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1190
공지 '고현혜(타냐고)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4 36320
공지 "김영교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5 1121
공지 "석정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4 1186
공지 "장태숙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3 1083
공지 "이월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4]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2 1150
공지 '문인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1 22523
공지 '정용진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0 1085
공지 '이주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9 1215
공지 "유봉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8 1205
1885 [추천공모전] 2018년도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_사연수기, 단편소설 (~8/31) 씽굿 2018.05.20 80
1884 [추천공모전]제5회 안전한 학교 공모전(~5/25) 씽굿 2018.05.10 67
1883 [추천공모전]2018년 바다사랑 초등학생 문예 공모전(~5/20) 씽굿 2018.05.07 63
1882 [추천공모전]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5/15) 씽굿 2018.04.16 63
1881 [추천공모전]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6/7) 씽굿 2018.04.11 90
1880 [추천공모전]2018년 바다사랑 초등학생 문예 공모전(~5/20) 씽굿 2018.04.08 69
1879 [추천공모전] 제5회 안전한 학교 공모전 (~5/25) 씽굿 2018.04.02 67
1878 [추천공모전] 2018년도 헌혈 및 수혈수기 공모전~(4/13) 씽굿 2018.03.14 71
1877 인생의 벗 그대여-박복수 미주문협 2018.03.07 69
1876 [정보공유] 제7회 유권자의 날 기념 강연 콘테스트 (~3/31) 씽굿 2018.03.05 52
1875 곽상희 시인의 3월의 서신 미주문협 2018.03.02 80
1874 새해인사 [1] 최미자 2017.12.31 599
1873 2018 씽굿 에디터 21기 모집 씽굿 2017.12.20 103
1872 2017 가을호를 받고 조언 한마디 드립니다 [1] 최미자 2017.11.13 301
» 해외 한글문학에 따뜻한 시선을 정국희 2017.11.07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