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기억
2017.12.28 02:28
서녁 노을
갈대 곁에 섯노라면
내안의 기억이
무성한 전단처럼 흩날린다
바람이 스치는 떨림
그순한 음성
선한 눈매를 기억한다
바램의 약속 어디로 가는가
함께 사랑 했다는
숙연한 기억에
눈시울 적시는
허전한 귀로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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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 우리는 꺼꾸로 태어나 꺼꾸로 살고 있는것 같아요 .
우리들에게 존재하는 신은 존재 하지않아도 좋다는드시 어쩔 수없는 필연.빈곤 .압박.하듯 무겁게 내리 누리는 결핍과 피곤함 .
자살 .공포 병고와 혼란은 "신은 다만 자신을 사랑 할뿐이다 .라는 숨어서 바라보는 사람의눈은 악과 똑 같은 동기 인가 봅니다 .
선배 건강하세요 ! 저는 찬란하고 눈부시게 시린 겨울바다 .센페드로 바닷가 에 섯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