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의 손과 부모의 손

2018.12.12 05:45

두루미 조회 수:8

아침편지/자식의 손과 부모의 손(12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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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손과 부모의 손 노년빈곤(老年貧困)이란 말이 있습니다. 노년의 빈곤은 노추(老醜)를 불러 불행한 일이라는 것이지요. 자식이 내미는 손과 부모가 내미는 손은 어떻게 다를까요? 부모는 자식이 내미는 그 손에 자신의 모든 것을 쥐여주면서 애벌레가 성충으로 크도록 애정으로 돌봅니다. 그리고 껍질만 남은 곤충처럼 되어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부모는 자식의 손에 더 많은 것을 더 좋은 것을 주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합니다. 세월이 흘러 부모는 늙고 힘도 없고 이제 부모는 가진 게 없습니다. 너무 늙어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몇 푼 용돈을 얻기 위해 자식에게 손을 내밉니다. 그러나 자식은 부모 마음 같지가 않습니다. 부모의 내미는 손이 보기가 싫은 것이지요 그에게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자식이 내미는 손에 부모는 섬으로 주었건만 자식은 부모에게 홉으로 주는 것마저 부담스럽게 느낍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204933124C84A1248298FB 부모님의 손을 부담스럽게 느끼지 말고 따뜻하게 잡아주세요 오늘은 잡을 수 있지만 내일은 그럴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지금은 얼굴을 보며 말 할 수 있지만 먼 훗날엔 하늘을 보며 말해야 할테니까요 자식은 늘 나중에 뼈 깊은 후회를 하게 됩니다 옆에 계실 때 따뜻하게 손을 잡아 주세요 따뜻한 시간 되시길 바라며 순수천사 ▶클릭하시고 원본 보시러 오세요. ♬배경음악: Saint Sa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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