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설날

2019.02.04 07:10

최연정 조회 수:22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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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먹은 음식, 떡국
옛 선조들은 새해 첫날 정결한 흰떡과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을 먹으며 한 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했는데요
떡국의 재료인 가래떡에는 장수를 기원하고
한 해를 밝게 보내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조상들은 엽전과 비슷한 모양의 가래떡으로
떡국을 만들며 1년 동안 재화가 풍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한편 떡국에 얽힌 속담도 있습니다
옛날에는 꿩고기로 떡국 국물을 우려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값비싼 꿩고기를 쉽게 구할 수 없는 서민들은
닭고기를 이용해 육수를 만들었는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꿩 대신 닭’이란 속담이 여기서 유래했습니다

설 명절,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떡국!
든든한 떡국 한 그릇으로 희망찬 새해를 시작해보자구요 ^^

- 행복한가 / 최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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