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3 15:11
입춘(立春)이 왔다
아직은 겨울의 찬 기운이 더 많지만
어느새 추위를 뚫고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입춘이다
입춘은 우리나라 24절기 중 새해에 맞이하는
첫 절기로 입춘이 오면 추위가 가고
따뜻해지니 땅속 생명이
움트기 시작한다
우리 조상들은 예부터 입춘을 기리는
여러 가지 풍습들을 가지고 있었다
전쟁을 하다가 입춘 때는
전쟁을 멈췄는가 하면
제사가 있어도 생명을 잉태하는 암컷은 제물로 쓰지 않았고
또 입춘일 만큼은 남을 헐뜯거나 욕하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입춘에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면
일 년 동안 나쁜 일이 생기지 않는다고 믿어
입춘일 하루만이라도 남을 돕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를 입춘적선공덕행(立春積善功德行)이라고 하며
입춘에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다고 한다
- 행복한가 /
웹기획자 박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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