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4 11:57
세르반테스는 왜 '돈키호테'를
썼을까 혹시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올바른 길인지 자꾸 의심이 간다면 '돈키호테'를 펼쳐보길 권합니다. 물론 그 안에 찾고자 하는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정답 대신 동문서답이 큰 위안이 될 때가 있습니다. 삶에 정답이란 없음을 깨달은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란 동문서답을 세상에 내놓은 이유입니다. - 박광혁의《히포크라테스 미술관》중에서 - *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해학과 풍자로 가득한 공상 소설입니다. 현실을 무시한 듯한 행동과 모험으로 엉뚱하기 짝이 없고 모든 것이 동문서답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안에 인간의 진면목이 칼끝 같은 문장으로 잘 그려져 있습니다. 재미도 있고, 위로도 받고, 잃었던 인생의 길도 다시 찾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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