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으로 보지 말라

2020.12.16 11:31

고도원 조회 수:6

고도원의 아침편지
 
 
건성으로 보지 말라


자연은
모든 생명의 원천이고
사람이 기댈 영원한 품이다.
또 자연은 잘못된 현대 문명의 유일한 해독제다.
하늘과 구름, 별과 이슬과 바람, 흙과 강물, 햇살과
바다, 나무와 짐승과 새들, 길섶에 피어 있는
하잘것없는 풀꽃이라도 그것은 우주적인
생명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건성으로 보지 말고 유심히
바라보아야 한다.


- 이응석의《당신을 춤추게 하는 지식의 날개1》중에서 -


* 자연은 언제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어떤 눈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달리 보입니다. 유심히, 혼이 담긴 시선으로
바라보면 아름다움과 신비가 가득하지만, 건성으로
바라보면 그저 그만그만한 것만 보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영원한 품이 되기도 하고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재난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도
건성으로 보면 안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0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 백설부 김진섭 2020.12.12 16
106 한국의 수필 강순필 2020.12.12 259
105 대배우 신영균과 그의 어머니 고도원 2020.12.13 7
104 전북도민일보 보도 김미진 2020.12.13 15
103 메모에 대하여 김세명 2020.12.13 5
102 세르반테스는 왜 돈키호테를 썼을까 고도원 2020.12.14 5
101 나의 일상 하광호 2020.12.14 9
100 11월 황복숙 2020.12.14 5
99 모든 일에 노력이 빠진다면 루빈스타인 2020.12.14 5
98 짧은 치마, 붉은 립스틱 고도원 2020.12.15 9
» 건성으로 보지 말라 고도원 2020.12.16 6
96 노년의 고개를 이렇게 넘어가자 어호선 2020.12.16 15
95 희생은 누군가에게 사랑입니다 도로 2020.12.16 5
94 늦가을 산사에서 구연식 2020.12.16 3
93 밥알을 생각하십시오 맹사성 2020.12.17 5
92 갈매기의 꿈 김세명 2020.12.17 4
91 칠순에 드리는 기도 윤철 2020.12.17 25
90 지구를 아름답게 김학 2020.12.18 10
89 늦은 변명 김학 2020.12.18 2
88 만세는 왜 세 번 부르는가 두루미 2020.12.1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