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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는

2014.10.01 16:02

차신재 조회 수:10



이 가을에는
          차신재

풋살구 같이
시고  떫은
그런 것 말고

청솔가지 타는
매캐한 연기 같은
그런 것도  말고

생각만으로도
목숨이 잦아드는
그런 것은 더 더욱 말고

잘 익은 연시 같고
소나무 향기 같은
그런 사람과

햇살 바른 벤치에
나란히 앉고 싶다.


This Fall
              Cha SinJae

Like a green apricot
Tart and sour
Not that sort

Entwining green pine twigs
Acrid smokes
Not that sort, either

The thought of it alone
Causes a life slowly burnt  to death
Not that sort, not in the least

Just like a well ripen persimmon
And just like the pine tree fragrance
With such a person

On a sunny bench
I wish to sit side by side  

Translation by YouShine@youshine.com 번역: 유샤인

"His left hand is under my head, and his right hand doth embrace me.
님의 왼손이 내 머리밑에 그리고 그의 바른 손이 날 안아 주시네..." 아가  Song of Solomon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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