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픈 길

2005.03.11 17:09

홍인숙(그레이스) 조회 수:215 추천:11



            가고픈 길


            홍인숙(그레이스) 작시
            김창재 작곡 / 소프라노 임지은



            하늘빛도 달리 멀리건만
            아직도 그리움으로 그리움으로
            바라보는 길

            자금자금한 기억들 소중한 추억이
            고집스레 눌러 앉은 그 길에서
            풀잎 서걱이는 바람이 불어오면

            제 한 몸 가누지 못하는
            빗물이 되어
            돌아서 눈물 훔치는 밤

            잠 설치고 바라본 고국땅엔
            언제나 거기 그 자리
            두고 온 여윈 그림자

            아-
            너무, 너무나 무심히 떠나와서
            더 가고픈 길



            제 6회
            창작가곡의 밤

            일시/ 2004년 11월 11일 오후 7시

            장소/ 미주 평안교회

            주최/ 남가주 한인음악가협회, 미주 한국문인협회





[가고픈 길]을 열창하는 소프라노 임지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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