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문학토방: 원로 수필가/방송인 위진록 선생의
               고백적 기록 고향이 어디십니까? 북 사인회

일시: 2014년 4월 23일(수요일)
장소: 교육회관 #102호실
책값: $20 (저녁식사 제공)

위진록선생은 1928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나 1945년 해방후 남하하여 1947년 KBS 방송극 연구생으로 방송활동을 시작 같은 해 9월 KBS 아나운서 모집에 합격 19세의 나이로 국영방송국 최연소 아나운서가 되었다. 1948년 KBS 제1회 방송극 대본 공모에 입선, 김구선생 장례식 중계와 특히 1950년 북한군 남침의 제 1 보를 방송한 아나운서로 기록에 남아있으며 그해 11월 UN군 총사령부(동경)에 파견되어 도쿄와 오키나와에서 22년을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이민하였다.
남가주 바닷가에서 햄버거 장사 10년, 서점 등을 경영하는 한편 동네신문을 발행하기도 했다. 재미 방송인협회 고문, 가주예술인 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미주한국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 수필집 「하이! 미스 위」 「이민 10년 생」 「잃어버린 노래」 「낙타의 속눈썹」 「위진록의 커먼센스」 평전 「5분 인물전」 「클래식, 내 마음의 발전소」 등이 있다.
고향이 어디십니까? 는 12 장 115 편으로 선생의 생애를 통틀어 진솔하게 기록한 자전적 고백 문이다. 16페이지에 달하는 화보와 함께 총 480 페이지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