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박복수 시인 부군 별세

2021.06.21 15:20

미주문협 조회 수:65

지난 18일 새벽 4시20분 박복수 시인의 부군이신 Park Gon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아래 박복수 선생님의 감사의 글 올립니다.

 

Happy father's day!!

 
아버지 날의 평안을 비오며
 
박복수 문안립니다.
 
지난 18일 : 새벽 4:20 분.. 소천
 
그동안  오직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하고만 
대화 하고 싶어  전화를  일체 ...아니  이제야 알려드립니다.
 
우리집  한살 된 백발 아기가   
 
갑자기 열이 나  구급차를 불었어요.
 
열도 내리고 모두 정상이라는데 ...
혈압이 많이 내려갔대요.
 
본인이  아무 치료도 하지말고 편안히  잠 만 
자게 해달래요.
 
원하던대로 ...기도 올리던 것 보다  너무 많은 
기적들을...하나님의  크신 사랑....
 
 
하나님이 내려 주신 기적들로  구굽차  대원에게 제가  축복 해 준 말이....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들을 다 말씀 드릴 수 없고요.
 
마침 담당 의사까지   우리 큰딸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의사를  하나님이  ...너무 놀라운 일이었어요.
 
병원에서 해 줄 일이  없어 집으로  가야하는데...
 
또 열이 나면 어쩌냐고 했더니....
그래도  어렵다더니...
 
큰딸이  이것 저것  서류들을  작성했는데....
 
무료로  최고시설의 하나 밖에 없는 대형 독방을...
 
목욕탕. 부억. 시설까지 있는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목사님들이 3명이  교대로 들어와  기도와ㅡ 찬양을  끊임 없이....딸도  주 중에는.  씨더싸이 나이 병원에서도  사역하는데.... 간호사들은 모두 마치 천사들이고...
.
이것 저것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들을 
다 말로  옮길 수가 없습니다.
 
그 것은 우리가 항상  딸들에게  부탁했던 
말이지요. 생명 연장 치료같은 것은 절대 하지말고  편안히 빨리 떠나 보내라고요.
 
그리고 절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동부 에 있는  손자 손녀들에게도  알리지말고 
 
누구에게도  털끝만치도 폐릏 끼치지 말라고요.
 모두 너무 바쁜 세상인데  ... 다  지나고 나서 도 
꼭 알려야 할 사람에게만  알리고 ..전화는 일체 받지 말라고 했지요.
 
이제 우리는 원도 한도 없이. 행복했고 
이제는  아프지 말고  잠 잘 때  하나님 품에 
안기는 것만이  최상의 행복이라고 늘  노래하듯 기도를  했었는데....
.
동부에서  급히 달려 온 손자 손녀들과 함 께 좋아 하던  찬송가들을 부르며  예배를 드리고  손의 손을 잡고  함께 잠이들었는데....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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