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월 엽서 . 1 / 천숙녀

by 독도시인 posted Feb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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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엽서 . 1 / 천숙녀



뼛속 시린
얼음장
소리 내어 웁니다

불면의 긴 밤 쩌억쩍 갈라져

영혼의
깊숙한 골짜기
환한 창 열립니다